안녕하세요. 이번에 상담받고 완치되어 드디어 새로운 삶을 시작한 24살 000입니다.
저는 저만 가지고 있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자위 중독"입니다.
"저만 가지고 있다."라고 하기에는 상담을 받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문제로 상담을 주신다고 합니다.
첫 자위는 성에 처음 눈을 뜬 청소년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호기심에 시작했었지만 이게 매주 매일 계속 하루에 1번은 꼬박꼬박 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고, 이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중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기가 잦아지고 마치 니코틴처럼 계속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담배는 참아도 자위는 참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심한 성격이고 내향적인 편이었고 저의 고민을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심지어 여자친구여도 털어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위중독이란 심각성만 느끼고 별다른 해결 방안은 찾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대학에 와서 사귄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와 동갑이지만 남자 경험이 어느 정도 있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은 긴장하면서 여자친구와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의 여행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저는 그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을 생각했고 실제의 마무리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느끼고 생각한 것은 정 반대였습니다.
제가 자위중독이어서 였을까요?
저는 실제로 여자친구의 만족해하는 표정에도 불구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이해할 수 없겠더군요.
그 뒤로 여러 번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갔었지만 결과는 역시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보 같은 생각으로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되었고, 여태 원나잇 일뿐 솔로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저는 매일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자위를 했습니다.
그러다 새해가 밝았고 저는 새로운 학기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사람을 보았고 저는 바로 말을 걸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이상형이었습니다.
소심하고 내향적인 저를 챙겨주면서 저에게 배려해 주고 저도 그녀에게 항상 열심히 대하기로 마음먹었을 때쯤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도 저의 자위중독 때문에 심각하게 결론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에도 알아봤던 두파미너에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지적해 주신 문제점 또한 자위 중독이었습니다.
저는 큰 자극 더 큰 자극만을 쫓아 도파민의 노예로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렇기에 경험한 이하의 자극에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즉 저의 뇌는 이미 자위중독로 인해 쾌락에 노출되었고 이에 내성이 생겨 "도파민 중독"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상담사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고 금방 자위중독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뇌의 특성은 지속적인 쾌락에 노출되면 내성을 갖고 중독에 빠진다."입니다. 이를 반대로 하면 되는 겁니다.
고통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이에 적응하고 내성이 생기겠죠?
그렇게 되면 특유의 성취감과 자아도취감을 느끼게 되는 상태가 되고
이를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하게 된다면
일상생활에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고통스럽다고 느낄수록 오히려 지금이 엔돌파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일에 몰입하려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실제로 실천해 보니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여태 했던 행동을 반대로 하면 된다는 거였습니다."
흔히들 "금딸"이라고 하나요? 저는 "금딸"처럼 완전히 금지하는 게 아닌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습관의 변화는 오히려 악효과를 불러일으 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도파민을 조절하고 엔돌파민을 조절하는 습관을 가지고 나서 전 여자친구와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되었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8년에 걸친 고민을 해결해 주신 상담사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마이크 상담사 후기 분석>
이번 내담자분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담해 주면서 더욱 열심히 상담하고 많은 것을 말씀드리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호르몬 정복에 성공하신 내담자분! 축하드립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위 중독"
자위 중독은 곧 도파민 중독으로 이어지고, 도파민 중독은 곧 수용체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뇌는 큰 자극과 흥분, 행복감을 느낄수록 이에 중독되고 이런 상황에 발생하는 도파민을 갈구하고 갈망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를 억제하는 엔돌파민으로 스스로의 호르몬 작용을 잘 조절하는 것이 건강한 호르몬 작용으로 이어집니다.
즉, 반복적인 고통을 즐겨 엔돌파민을 만듦으로써 건강한 도파민 분비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자위는 큰 자극과 큰 흥분으로 스스로를 빈번하게 노출시켜 도파민 회로를 고장 내 내담자분처럼 실제 관계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호르몬 관리와 이를 정복하게끔 도와드릴 수 있게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E북에 다양한 이론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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