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 닭고기 수프
상담 일자 : 2021.02.02
후기 작성 일자 : 2021.08.09
세로토닌 영양제로 조루 완치한 후기
안녕하세요. 두파미너에서 상담을 처음 받은 지 3달 정도가 되어가네요.
처음 조루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치료 방법을 무턱대고 다 시도해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치료 방법을 말하길래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아무 정보나 주워듣고, 제멋대로 해서인지는 몰라도 치료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너무 많았습니다.
심지어 온갖 방법은 다 해봤는데도 아무런 효과가 없어 혼자 울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렇게 혼자 끙끙 앓다가 두파미너를 알게 되었고, 칼럼과 후기를 미친 듯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칼럼을 읽다 보니 여러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제 증상과 몸 상태를 여쭤보고 싶었고 또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이 꽤 많이 밀려있어서 4일 정도 지난 후에 상담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님께 제가 전에 해왔던 노력과 제가 알게 된 정보와 지식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상담사님은 정말 평소에 알고 지냈던 형님처럼 제가 잘못해왔던 노력들과 부정확한 지식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시면서 진심으로 저를 걱정해 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지금까지 왜 조루를 치료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상담사님은 지침과 함께 저에게 세로토닌 영양제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많은 영양제가 있지만 아무거나 추천해 주시지 않고 저에게 맞는 영양제를 찾아주시느라 생각보다 고생이 많아 보이셨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나니 전에 있던 불안한 감정들이 내려앉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졌고 그 당일부터 지침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는 불안정한 도파민 수용체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침을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들을 다 버리려고 노력했고 평소에 자주 보던 음란물도 끊어냈습니다.
또 상담사님이 추천해 주신 세로토닌 영양제도 꾸준하게 복용을 했습니다.
솔직히 지침 수행 초반부에는 크게 달라지는 점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침을 수행하면서 영양제를 복용한지 2~3주 차가 되어가는쯤부터는 확연하게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관계를 가지거나 자기 위로를 하는 것 이외에도 몸 상태가 건강하고 개운해지는 느낌이 가장 강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계 시간은 정말 눈에 띄게 길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저 때문에 같이 고생하던 여자친구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더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후에 상담사님과 2차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사님에게 정말 날뛰듯이 행복한 기분을 그대로 표현하며 제 상태를 말씀드렸습니다.
상담사님은 이제 도파민도 어느 정도 안정된 것 같고 영양제도 이제 줄여가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엥... 영양제 덕분에 이렇게 좋아진 것 같은데 꼭 줄여야 하나?' '분명 추천해 주신 영양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셨는데...'라는 생각에 상담사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상담사님은 세로토닌 영양제는 호르몬 조절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세로토닌이 부족하고 고갈된 것을 채워주며 도움을 주는 것이지 절대 조루 근본적인 치료의 해결법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도파민을 꾸준하게 잘 관리한 것 같으니 영양제를 줄여도 충분히 조루를 완치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제 걱정과는 다르게 영양제의 복용을 줄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반인과 전문가의 차이를 여기서 정말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bb
저는 꾸준하게 지침을 통해 도파민을 관리했고 세로토닌 영양제는 점차 줄이고 줄여서 결국엔 더 이상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오히려 조루로 고생하기 전보다 훨씬 더 긴 관계 시간과 몸 상태를 얻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마치면서 상담사님과 두파미너에게 정말 감사드릴게 많은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은 제가 따로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로 제가 조루를 치료하는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조루 때문에 걱정하고 우울해하던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파미너에 있는 많은 후기 작성자들 분들께도 정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에게는 그냥 간단한 후기글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지침을 수행하며 힘들 때마다 희망(...?)을 가지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저와 비슷한 증상의 후기를 읽으면서 '나도 꼭 완치하고 후기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 분들께 꼭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제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상한 글 믿지 마세요...
그거 다 소용없습니다...ㅠㅠ
그냥 하루빨리 상담님이랑 상담하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되니깐 제발 이상한 거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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