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밤에 일 잘하는 남자 특징을 검색해보면 10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1. 발기력에 문제가 없는 남자
2. 한 번 할 때 오래 하는 남자
3. 날 소중하게 다뤄주는 남자
4. 애무 느긋하게 해주는 남자
5. 한 번 하고 금방 또 하는 남자
등등...
이런 목록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걸 누가 몰라서 안 하는 걸까요?
'서울대에 가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라는 식의 뻔한 이야기 말고,
진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알짜 정보가 없을까요?
즉, 조루 치료한 남자가 될 수 있는 정보가 없을까요?
제가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정말 예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꽤 못생기고, 돈도 없는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왜 그런 남자랑 사귀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그 친구는 "밤에 이만한 남자 없어. 나는 속궁합이 제일 중요해."라고 답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조루 문제 때문에 한창 골머리를 썩이고 있었기에 그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느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고, 꾸며도 결국 남자는 잠자리에 약하면 아무 소용 없구나".
사회적 지능과 능력과는 별개로 왜 누구는 밤에 잘하고 누구는 못할까요?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렇게 저는 성기능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담 몇 년 차가 되면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조루 치료한 남자들은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상담에서는 보통 6~7가지 이상을 알려주는데, 분량 조절을 위해 오늘은 딱 1가지만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3분 정도만 투자해서 글을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당장 1000만 원을 버는 것보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도대체 그 비법이 뭔데?
인간이라는 동물은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잊어버립니다.
참 이상하죠?
인간은 왜 모든 것에 쉽게 적응해버릴까요?
인간이 정말 익숙함에 소중함을 느끼는 동물이라면, 세상에는 '불륜, 바람, 이혼, 이별'같은 단어가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람은 새로운 것, 무언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소유욕을 느끼고 환상과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기능심리학은 이러한 인간의 본능들을 응용한 학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조루 치료를 하려면 '어려운 남자'가 돼야 합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그게 뭔데?
조루 치료한 남자는 여자의 성적 유혹에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상에서는 평범하게 대화합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분위기나, 멘트가 나올 때 말을 돌립니다.
'오늘 같이 있으면 안 돼?'
'나 내일 시간 완전 비는데...'
'오늘 데이트 너무 좋다. 근데 좀 피곤하다. 다리도 아프구...'
여자가 이런 핵심 멘트를 할 때 말을 돌리거나, 재치 있게 상황을 넘깁니다.
상대방은 유혹이 통하지 않아 자존심에 금이 가고, 욕구가 해소되지 않아 안달이 나게 됩니다.
반면에 남자는 여자를 성적으로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가게 되고,
관계를 할 때는 자연스럽게 '내가 여자를 위해 특별히 희생해 주는 것이다.'라는 마인드를 무의식 속에 갖게 됩니다.
조루 치료가 되는 것이죠.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관계를 잘 해야겠다는 불안감이나 압박감이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저는 '지배 자세'라고 부릅니다.
여자는 당장은 매우 어이없어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남자가 자신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기에 더 많은 관계를 원하게 됩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적도 이론'이나 다른 각종 스킬들까지 마스터해서,
여자를 만족시켜주는 관계를 100%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주도권을 뒤흔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99%의 여성들은 '성적 결정권'으로 남성에게 주도권을 갖고 오기 때문입니다.
얘기만 들어보면 참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나요?
하지만 한 번만 자신을 돌아보세요.
"내가 한 번이라도 파트너가 나와의 관계를 원하게 만든 적이 있었나?"
아마 성기능 문제 때문에 두파미너를 방문한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은 손에 꼽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런 태도로 잠자리에 임하죠.
"미안해. 다음번에는 꼭 내가 만족시켜줄게."
"오늘은 정말 잘 할 수 있어. 오늘 할까?(사실 자신 없음)"
'자신은 없지만 안 하면 얘가 바람피울 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까 일단 하자고 해야겠다.'
만약 이런 적이 없다면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조루 치료가 되는 방법을 깨우친 천재입니다.
마치 저의 대학시절 친구의 남자친구처럼 말이죠.
그런 분들은 다양한 여성분들을 만나보면서 성기능심리학의 다른 이론들을 갈고닦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적당히'입니다.
조루 치료 즉, 지배 자세를 가진 남자가 되겠다고 성적 거절을 무한 반복하면 상대방은 무너집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두 번, 사람에 따라 최대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허락을 해줘야 합니다.
상담에서 제공해드리는 다른 수많은 팁들을 알려드리려면 글이 너무 길어질 듯하여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른 팁들은 이전 칼럼에서 이미 많이 공개했고, 앞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정보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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