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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중독/ 20살 / e북으로 자가치료


안녕하세요. 자위 중독에서 이번에 벗어나게 된 20살 xxx입니다. 진짜 미친 듯이 자위를 하다가 이제는 벗어났습니다.

자위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자위를 접한 이후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저는 매번 자위를 해왔습니다. 하루에 2~3번은 기본으로 할 정도로 많이 했습니다.

힘들지만 꾸준히 했습니다. 자위 중독이라는 단어가 저를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하였습니다. 힘들어도 사정을 할 때의 그 기분을 위해서 언제든지 참고하였던 것 같습니다.

삶이 피곤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에 무리가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의욕이 점점 살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여자를 보아도 크게 흥분이 된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성을 보아도 감정 소비를 하는 것도 귀찮게 그냥 핸드폰으로 자위를 하는 게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러다가는 여자에게 흥미가 진짜 사라질 것 같아서 금딸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금딸을 자주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습니다. 매번 금딸을 시도하였지만 1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항상 자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실패를 하니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금딸을 성공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금딸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두파미너'라는 블로그이었습니다. 여기는 금딸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도대체 자위 중독을 금딸을 안 하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블로그에 다양한 칼럼과 후기를 읽어보고 e-book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자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자위 중독, 즉 도파민 중독에 엄청나게 빠져있는 상태였고 아마 더 진행이 되었다면 저의 성 기능에는 문제가 생길 정도였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서 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리를 하지 않고 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도파민 중독인 만큼 제가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느끼면 자위를 할 것 같아서 제가 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로 제가 정하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 하나씩만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위를 할 때 시간을 정해놓고 하기, 상상으로 자위하기, 최대한 리얼하게 자위하기 등등 하나하나 익숙해질 때까지 지속하였습니다.

효과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제일 체감이 되었던 것은 아침이 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위 중독 시절에는 잠을 자기 전에 자위를 하고 자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일정하게 주기를 설정하니까 잠자기 전에 생각도 잘 나지는 않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위에 대한 생각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제가 스스로 설정한 지침을 따르면서 효과를 보게 되니까 자위를 안 하고도 행복을 느끼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위를 하는 시간이 점점 아깝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금딸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시도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자위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고 몸의 호르몬이 변화해서 그런지 끌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의지가 약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의지가 굉장히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자위 중독에서 간단하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책에 정말 많은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습관이 될 때까지 따라 해보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 스스로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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